고성 본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Co.village
건축의 본질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평범함 속에서
새로운 삶의 풍경을 포착하는 일입니다.
초고령화 사회, 지방 소멸, 포스트 팬데믹으로
삶의 방식에 대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집은 우리가 삶을 이어가며
미래의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안식처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집은 정량적 가치가 우선시되고
일부만이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어
개개인이 추구하는 주체적인 삶의 방식과 괴리되어 있습니다.
대안을 찾기 위해 지방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있지만 소수일뿐,
대한민국의 지방 소도시는 점차 소멸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집이 있는 삶의 풍경은 어떤 것일까요?
강원도 고성에 자리잡은 약 2만 평의 산기슭에서
간삼건축은 지속 가능한 삶의 패러다임과
주거문화의 미래를 만들 코빌리지의 무대를 준비합니다.
2019년 산불로 소실된 이 땅은 훼손된 자연의 회복과
그 속에서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조성부터 시작됩니다.
빠른 성장력을 지닌 나무를 심는다면
화재에 강한 숲으로의 생태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숲은 5년 만에 성숙한 생태계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300세대의 집은 마을 주민들이
부담 없이 마주칠 수 있는 집촌 형식으로 재해석되어
이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공유 마을의 컨셉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마을의 집은 자연친화적 재료인 목재를 사용하여 짓기 때문에
건강한 환경을 가진 살기 좋은 집을 보장합니다.
주민들의 편리한 삶을 위한
웰메이드 커뮤니티 공간도 마을의 중심에 계획됩니다.
그 결과 코빌리지는 간삼건축이 개발하고 브랜딩한
자연 친화적인 주거문화와 지속 가능한 마을의 표본이 됩니다.
우리는 함께 사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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